지난해 말부터 전자상거래(EC)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EC운영사업자들이 시스템 개편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EC운영사업자들은 증가하는 EC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체제를 갖추기 위해 시스템의 용량을 늘리고 안정화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관리하기 쉽고 더욱 안정적인 EC 솔루션업체의 패키지를 기반으로 새롭게 바꿔 구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EC운영업체들이 시스템 개편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범운영 단계에 머물러 있는 쇼핑몰의 이용자가 최근 급증하는 등 확실한 판매수단으로 발판을 굳혀감에 따라 본격적인 EC체제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가전제품 쇼핑몰로 운영하는 「LG나라」를 LG그룹의 모든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종합 전자제품 쇼핑몰로 확대 개편하기로 하고 최근 패키지 공급업체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LG전자는 그동안 LG인터넷의 웹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LG나라」를 운영해 왔으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로 했으며 특히 3차원 방식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췄다.
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은 지난 95년 자체개발한 시스템을 지난해 한국오라클의 쇼핑몰 저작도구인 ICS를 기반으로 재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 7월에 또 한 차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데이콤인터파크(대표 이기형)도 최근 유닉스 서버 1대를 증설한 데 이어 단계적으로 3대까지 추가증설할 예정이며 현재 사용하는 윈도NT서버를 점차 리눅스 서버로 전환해 가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종로서적(대표 장하린)은 자체개발한 시스템을 EC솔루션업체의 패키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교보문고도 현재 서적에 대해서만 EC시스템을 통해 판매해왔으나 문구류의 EC시스템도 추가로 구축하기로 하고 오는 6월경 개통 목표로 현재 개발하고 있다.
또 한솔CSN(대표 김흥식)은 CS클럽의 개편과 함께 물류전문 쇼핑몰을 오는 4월 중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며 철도청은 기존 티켓판매시스템을 EC패키지를 기반으로 재구축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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