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2월 수상작 일반 SW부문

한국통신정보기술 "프리맵"

 한국통신정보기술(대표 김성룡)의 프리맵은 인터넷에서 각종 지리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지도정보사이트(http://www.freemap.net)다.

 이 서비스에 접속하면 주소나 상호만 알면 바로 전자지도를 통해 위치를 검색하고, 전자우편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프리맵서비스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경우 이면도로 정보·교통회전 정보·아파트 정보가 나오는 1만분의 1 축척의 상세교통도 및 지번데이터와 전국의 경우 2만5000분의 1 축척의 교통도를 사용해 주소위치검색·상호위치검색·우편번호 위치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통신정보기술은 야후코리아·하이텔·유니텔·국민일보·경향신문·SBS 등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지도정보를 제공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프리맵을 이용하면 온라인상에서 전자우편을 받은 사용자는 메시지 안에 있는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송신자가 보낸 위치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지도정보의 자유로운 확대·축소·이동을 통하여 손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푯말붙이기 기능을 이용하면 지도의 특정한 위치에 글씨를 써넣을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지리정보데이터베이스가 필요없이 웹브라우저만으로 전국 6대 광역시의 지리정보를 검색, 출력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활용성이 뛰어나다. 지도상에서 2개 지점을 선정하면 최단거리 주행코스를 알려주는 드라이빙 디렉션기능을 통해 도로상황에 익숙지 않은 운전자도 원하는 장소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약속장소의 상세지도를 전자우편으로 보낼 수 있고 지도축척 표시와 특정위치에 대한 부가설명 추가도 가능하고 일정기간 내에 새로 바뀐 주소만 따로 찾는 기능도 제공한다.

 프리맵서비스의 전자우편지도 기능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은 보다 쉽게 약속장소·모임장소 등의 위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약도를 팩스로 보내거나 전화로 위치를 알려주는 불편을 덜 수 있다.

<개발주역 인터뷰> 한국통신정보기술 김성룡 사장

 『회사를 설립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정말 기쁩니다』.

 김성룡 사장은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한국통신의 지리정보기술(GIS) 책임연구원으로 14년간 근무해왔다.

 김 사장이 주변사람들의 만류속에 지리정보서비스업체를 설립한 것은 한국통신이 유망사업분야를 별도회사로 독립시키는 「스핀오프」 작업을 시행한 데 따른 것.

 「공기업 체질」인 김 사장이 안정된 직장을 뛰쳐나와 벤처기업을 맡은 데는 국내에서 지리정보기술 전문가로 손꼽히는 그의 자신감이 큰 역할을 했다.

 김 사장은 지리정보기술의 대중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지리정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한국의 GIS 활용도를 세계정상급으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제품개발에서 가장 신경쓴 점은.

 ▲무엇보다도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하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노력했다.

 고도의 첨단기술보다도 일반화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리정보기술의 응용범위를 넓히는 방안은.

 ▲지리정보기술을 대중화시키려면 통신매체와의 결합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드라이빙 지원시스템 등에는 지리정보를 자체 내장하는 방식보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변화된 지리정보를 신속히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맵」의 수출계획은.

 ▲현재 캐나다의 지리정보기술 전문업체와 프리맵서비스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서비스 구성면에서 세계 일류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자신한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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