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엉(Nguyen Van Xuang) 주한 베트남 대사는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SK텔레콤·LG정보통신 등 우리나라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관련시설을 방문하고 한·베트남간 CDMA협력사업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쓰엉 대사는 이날 시설견학을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의 CDMA 발전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양국간 CDMA협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본국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CDMA이동통신사업과 관련해서는 SK텔레콤이 베트남의 사이공포스텔의 합작파트너로 선정돼 현재 합작조건을 최종 협의하고 있으며 LG정보통신 등 국내 장비업체들은 장비입찰에 참여중이다.
또한 한국통신이 베트남 기본통신망 확장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LG정보통신·LG전선·대성전선·동아일렉콤 등 통신장비업체들의 현지 합작공장 설립 및 운영 등 산업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5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6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7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