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사기 제조업체들은 복사기시장의 극심한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내실경영 기반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캐논·신도리코·코리아제록스 등 국내 주요 복사기 제조업체들은 최근 내수부진에 따른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 부품 국산화율 높이기, 고부가가치품목 사업확대, 실판매 위주의 영업전략 구사 등 내실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캐논(대표 김정린)은 복사기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극대화해 내수부진을 타개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올해 주요 사업전략을 핵심부품 국산화와 신기술 개발 등 경영내실화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롯데캐논은 이를 위해 올해 매출액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를 지난해 2.5%에서 0.5%포인트 늘어난 3%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올상반기중 일본 제휴사인 캐논사와 공동으로 디지털복합기를 본격 생산하는 등 고부가가치품목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신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복사기를 비롯해 프린터·팩시밀리 등 전 제품을 새롭게 라인업해 세계적인 종합 사무기기업체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최근 국내 복사기시장 규모가 지난 97년 월 7000대 수준에서 최근 월 4000대 수준으로 크게 떨어짐에 따라 그동안 매출액 위주의 경영전략을 수정해 고부가가치제품을 중심으로 순익 위주의 경영전략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이를 위해 최근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복합기의 양산체제를 갖춘 데 이어 올상반기중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고부가가치품목인 디지털복합기의 부품국산화율을 크게 높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주요 국산화 품목을 선정해 부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제록스(대표 노부야 다카스기)는 지난해말까지 후지제록스의 친정경영체제 확립과 새로운 경영체제에 따른 사업기반 다지기가 마무리되었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 내실위주의 경영전략을 수립해 시행하면서 국내 복사기시장의 불황을 극복해 가기로 했다.
코리아제록스는 이를 위해 그동안 매출액 및 시장점유율 확대 위주의 사업전략을 지양해 디지털복합기·컬러복사기 등 고부가가치품목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대기업을 대상으로 수억원대의 고가 컬러복사기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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