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시설개체자금·운전자금 등을 받고서도 지역신용보증조합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자금을 못받았던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지역신용보증조합에 지원할 1200억원 가운데 1차분 505억원을 10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된 자금은 정부자금 168억5000만원과 시·도 출연금 337억원 등 모두 505억원으로 그동안 안정적인 보증재원 확보가 어려워 보증업무 수행에 애로를 겪어온 지역신보와 각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최근 지역신보는 지방 영세 중소기업의 보증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재원부족으로 보증확대가 어려워 법정운용배수 20배에 훨씬 못미치는 1∼1.5배 이내로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재정 지원으로 최대 5000억원의 보증여력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중기청은 2차분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배정할 계획이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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