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메카트로닉스(대표 송윤정)가 보조재료가 필요없는 전기용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터드볼트 용접기(모델명 HN-40, 60D, 130D, 230D)는 순간용접방식으로 일반 전기용접에 사용되는 용접봉·가스 등 용접 보조재료가 필요치 않다.
이 제품은 철·알루미늄·스테인리스·구리·황동 등 금속용접이 가능하며 뒷면에 도장·도금의 손상 없이 깨끗하게 용접할 수 있다. 또한 무단 가변식 전자제어회로를 채택, 소비전력이 적고 모니터가 부착돼 있어 전력조절이 간편하다.
하나메카트로닉스는 이 용접기 개발로 연 65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시장에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로 수출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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