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이 참가하는 동북아지역 항공분야 컴퓨터 2000(Y2k)문제 대책회의가 오는 29일부터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태지역사무소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Y2k 문제발생시 비상통신수단, 기존 항로감축, 항공기 고장시 수색구조 절차, 국가별 Y2k 운영센터 연계 등의 주제가 다뤄질 계획이다.
건교부 실무관계자와 민간항공 관계자, 북한 민용항공총국 및 고려항공 관계자, 일본·중국·러시아·몽골 항공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ICAO가 아시아지역에서 항공분야 Y2k문제와 관련해 7번째로 개최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Y2k 문제발생에 대비해 기존 1백여개 동북아 항로를 대폭 감축하고 현재 왕복운항중인 항로도 일방통행 항로로 단순화하는 한편 국제항로의 비행고도를 제한해 국내선 항공기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방안 등이 협의될 예정이라고 건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구근우기자 kw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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