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와 태광산업(대표 이호진)이 신감각 디자인에 가격거품을 제거한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를 공동으로 개발, 5일부터 각사의 브랜드로 동시 시판에 나선다.
LG전자와 태광산업이 각각 「미니스타」(모델명 F-636CD)와 「쾨헬」(모델명 K-540) 브랜드로 시판할 오디오는 튜너와 앰프, 3CD체인저와 더블데크로 구성돼 있는 2단 분리형 미니 컴포넌트로 요즘들어 신세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근육질 로봇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을 채용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양사의 공동 개발로 디자인과 금형제작에 투입될 제조원가를 크게 절감함으로써 동급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벌써부터 판매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해 처음으로 공동개발해 각각 판매한 3단 분리 마이크로 컴포넌트 오디오는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값이 저렴해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IMF 불경기 속에서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공동 개발을 통해 얻어진 원가 절감분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돌려준다는 방침 아래 소비자가격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10만원 정도 낮춰 54만원선에 책정했다.
LG전자와 태광산업은 각각 은색과 금색으로 시판할 이 제품을 올해의 주력모델로 내세워 월 1천대씩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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