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음악 콘서트가 풍성하다. 겨울잠을 끝낸 음악가들이 기지개를 펴면서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3월 한달 동안 아티스트를 바꿔가며 공연을 올리게 된 것이다. 다음은 주요 공연 일정.
△라이브클럽 합법화를 위한 「3.1 ROCK 독립선언」 콘서트
지난 3월 1일 이미 서울 공연을 끝낸 데 이어 오는 13일 광주, 14일 대전, 20일 진주, 21일 전주, 27일 대구, 28일 부산, 4월 4일 경주, 17일 포항 등 지방 순회공연을 펼친다. 10인 이상 예매할 경우 1장당 1만5천원, 일반 예매는 1만8천원이며 현장판매는 2만원. 문의·예매:프로티켓(02)707-1133(http://www.proticket.com), ARS 700-3114.
△유익종 봄 나들이 음악회
최근 5집 앨범 「그리움」을 낸 포크 발라드 가수 유익종의 콘서트.10∼17일 평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주말 4시와 7시. 학전블루. 주부들을 위해 평일 3시 낮공연을 준비했다. 1만8천원. 문의:(02)763-8233.
△소프라노 김주연 귀국 독창회
11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국민일보 영산아트홀. 헨델·벨리니·마스카니·마스네 오페라 발췌곡과 잔도나이의 가곡, 풀랑의 「라 쿠르트 파이유」 등을 부를 예정. 피아노 반주는 장은신. 회원권 1만원. 예매:데이콤인터파크(02)538-3201, 문의:(02)511-3488.
△블랙홀 6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11∼14일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6시. 연강홀. 90년대 한국 록 음악계를 대표하는 그룹 블랙홀의 공연이다. 문의:(02)3141-1720, 1, 예약:피노스티켓(02)3462-8444.
△이적&정원영·한상원밴드 콘서트
13∼14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정동문화예술회관. 라이브 공연을 통해 밴드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 정원영·한상원밴드가 이적을 싱어로 영입해 팀을 재구성하고 갖는 첫공연이다. 공연기간 중에 밴드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S석 2만5천원(중고생 2만2천원), A석 2만원(중고생 1만8천원) 예약·문의:080-626-5264.
△The The, 앵콜 콘서트 「다시 꿈꾸는 회전목마」
24∼28일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4시와 7시. 학전블루. 「Delight」 「다시 내게」 등 모던록풍 대중가요를 선보였던 신예 혼성듀오 더더의 콘서트. 지난 겨울에 있었던 2집 앨범 「It’s You」 발매기념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일반 1만8천원(예매 1만5천원), 중고생 1만2천원. 문의:(02)763-8233.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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