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업체인 줄라이네트(대표 서성철)는 인터넷과 디지털TV를 통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자바기반의 동영상 소프트웨어(SW)인 「줄라이 비디오플러스1.0」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SW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플러그인을 거치지 않는 「노플러그인」 방식으로 설계됐다. 따라서 사용자는 별도의 전용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를 통해 동영상·텍스트·음성 등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 SW는 또 순수자바로 개발돼 어느 프로그램과도 호환할 수 있으며, 다국어 지원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원하는 음성언어를 선택해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TV방식인 「MPEG1」에 기반한 비디오 애플릿으로 설계돼 디지털TV를 통해 영화를 비롯한 각종 주문형비디오 서비스가 가능하다. 줄라이네트는 이 SW를 사용하면 일반 쇼핑몰 운영자들이 동영상을 이용해 생동감있게 상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원격강의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줄라이네트는 쇼핑몰개발업체·인터넷광고제작사·주문형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방송국·대학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줄라이네트는 또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30여개사와 제품공급을 협의중이며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통해 기술검증과 프로그램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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