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자 정보의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퍼즐식 암호카드가 국내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금호그룹 계열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 KD통신(대표 조영선)은 최근 미래산업(대표 정문술)과 공동으로 「2차원 퍼즐식 플라스틱 암호카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퍼즐식 암호카드는 사진·문자가 결합된 영상정보를 5백12개의 픽셀로 분할, 암호알고리듬에 따라 재배열하고 해독시에는 복호키와 고체촬상소자(CCD)를 이용해 이미지를 복원해내는 원리다.
특히 이번 암호카드는 디지털카메라가 부착된 발급기와 해독기만 갖추면 저렴한 비용으로 사진이 수록된 플라스틱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어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주민증 갱신작업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KD통신은 설명했다.
KD통신은 이미 퍼즐식 암호카드 기술을 지난 97년 특허출원하고 지난해 정보화촉진기금을 지원받아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단말기 제조를 맡은 미래산업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D통신은 다음달 인터넷(http://www.kpel.co.kr)을 통해 퍼즐식 암호카드의 해독대회를 개최, 해독에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오는 5월에는 해외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신기술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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