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통합법인 출범이 당초 일정보다 훨씬 늦춰져 5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23일 삼성항공·현대우주항공·대우중공업 등이 참여하는 항공기부문 통합사무국에 따르면 각 업체들은 당초 3월중 통합법인 설립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3월말 또는 늦어도 4월초에 법인을 출범시키기로 주채권은행에 통보했으나 자산실사작업 지연 등으로 인해 법인 출범시기를 5월초로 수정했다.
그러나 현재의 작업진행 상황과 자산 및 부채의 양수·양도 특별결의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절차 등을 감안할 때 5월초 설립일정이 지켜질지 불투명해 좀더 늦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통합사무국은 이와 관련, 『항공기부문이 사업구조조정추진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한 데다 수익가치 자산평가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여서 법인설립 작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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