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양사의 대표적 툴을 가지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한 제품은 삼성SDS의 레포팅툴인 「이지 베이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용 툴인 「SQL서버」, 그리고 응용프로그램 저작툴인 「비주얼 스튜디오」다.
양사는 우선 기업의 기간시스템 구축시장의 점유확대를 위해 영업·유통 분야에서 협력하고 선진기업의 기술정보를 국내제품에 조기 적용,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레포팅 툴을 시스템구축 툴 시장에 조기 진입시키는 것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기술 정보입수, 그리고 영업·유통 등을 위한 마케팅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도 국내 기간시스템 구축 개발자들에게 동양적 보고서 문화를 지원하는 기능이 우수하고 개발 생산성과 유지보수성이 뛰어난 레포팅 전문툴인 이지베이스와 협력함으로써 SQL서버 7.0과 비주얼스튜디오의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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