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사이에 게임이 새로운 오락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해보는 것도 설연휴를 유익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이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또한 게임을 통해 PC와 친해질 수 있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게임을 선물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게임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부담없이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권장할만하다.
「짱구는 못말려 2」 「녹색전차 해모수」 「섹시 라이언」 「고인돌」 「붉은매」 「날아라 호빵맨」 등이 대표적이다.
「짱구는 못말려 2」는 지난 97년에 출시, 7만카피 가량이 팔려 큰 인기를 모았던 전작 액션게임 「짱구는 못말려」의 캐릭터와 그래픽을 바탕으로 슈팅·퍼즐·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코믹 버라이어티 게임으로 손쉬운 사용법과 재미있는 구성으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녹색전차 해모수」는 지난 97년 KBS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와 입체적인 화면으로 구성됐으며, 「섹시라이언」 「고인돌」 「붉은매」 등도 아기자기하고 만화 같은 구성과 스토리로 흥미를 돋운다.
어린이들이 게임에만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할 것이 걱정된다면 게임을 즐기면서 학습도 할 수 있는 에듀테이먼트 소프트웨어를 추천할 만하다.
「줌비니」 「고르디의 마법놀이방」 「티미의 생일파티」 등이 대표적으로 게임의 성격을 띠면서 사고력 신장 등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들 타이틀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줌비니」는 논리적으로 설계된 12가지의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면서 수학적 사고능력과 논리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고르디의 마법놀이방」과 「티미의 생활파티」도 게임을 즐기면서 EQ·사고력·집중력 신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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