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주파 박막형(FBAR)필터의 전 단계인 공진기 개발에 성공한 한국쌍신전기(대표 장광현)는 최근 FBAR필터 상용화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쌍신전기는 최근 폴더형 휴대폰이 출시되는 등 개인무선단말기의 소형화와 경량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그의 필수부품 가운데 하나인 FBAR필터 상용화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안에 실현하기로 했다.
이 회사 박희대 소장은 『공진기 공동개발자인 서울대 김형준 교수와 연말까지 PCS와 IMT 2000용 FBAR필터 상용제품 개발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이 수립되는 대로 본격 개발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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