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 일반 가정의 PC 보급률이 작년에 50%에 달해 2가구 중 1가구가 PC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가트너그룹의 시장조사 기구인 데이터퀘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5년까지만 해도 27%에 불과했던 미국 일반 가정의 PC 보급률이 가격인하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96년 36%, 97년 43%를 기록한 후 지난해 50%에 도달했다.
조사를 담당한 한 관계자는 『PC가 일반 가전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PC 보급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에서 처음으로 PC를 장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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