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국 통신사업자 브리티시텔레컴(BT)과 무선인터넷 사업에서 제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현재 미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셀룰러통신산업협회(CTIA) 회의에서 BT와 무선 인터넷 부문에서 제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BT와의 제휴를 통해 윈도NT에 무선 인터넷환경을 구현하는 한편 윈도CE 등 핸드헬드PC(HPC) 사업을 강화, 자사의 다양한 인터넷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SW)를 무선인터넷 분야의 플랫폼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지난해 11월 퀄컴과 제휴, 이동통신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발표하는 등 최근 무선통신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BT와 제휴해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무선통신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MS의 이같은 움직임을 무선 인터넷사업에서 연합하고 있는 모토롤러·에릭슨·노키아 진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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