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미국 PC판매 자회사인 히타치PC코퍼레이션(HIPC)을 폐쇄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는 최근 PC판매를 담당하던 HIPC를 정리하고 그 업무를 중대형 컴퓨터 자회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HDS)에 이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히타치는 이를 위해 향후 6개월 안에 사업이관에 따른 모든 수속을 끝마칠 계획으로 HIPC의 종업원 90명은 기본적으로 HDS로 흡수된다.
HIPC는 지난 95년 7월 히타치의 미국 가정용 PC 판매거점으로 설립됐으나 97년 미국 시황이 악화되자 지난해 5월 업무용 PC 판매거점으로 노선을 변경, 현재 연간 10만대의 PC를 판매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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