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벨기에의 한 회사가 내달부터 70개 언어를 자동 번역해주는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독일 일간 「디 벨트」가 4일 보도했다.
벨기에 소프트웨어 회사인 「러나웃&하우스피(L&H)」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자동번역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특히 번역기계를 통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내달부터 텍스트를 전자우편으로 이 회사에 보내 70개 언어 중 하나로 번역해줄 것을 요청하면 몇분 만에 번역된 텍스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회사의 조 러나웃 사장은 『기계를 통한 번역이 아직은 거칠고 문법적 오류도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리없이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질은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전문 번역사의 번역을 원하는 경우에는 언어와 난이도에 따라 A4 용지 4장 분량에 20∼40유로(한화 2만6천∼5만2천원)의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24시간 안에 답신을 받을 수 있다. 48시간후에 서비스를 받아도 된다고 밝히는 고객에게는 요금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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