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화 혜택에서 소외받아온 산간도서 벽지 주민과 해외교포를 위해 위성방송수신기 보급사업을 펼쳐 지난해 총 1천4백93대를 무료로 설치해주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국내의 경우 아동복지시설·장애인 재활시설·특수학교·소년원 등 위성교육방송의 활용도가 높은 곳과 산간도서 벽지 마을회관 등 난시청 해소지역과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1천4백17대를 보급했다. 또 해외는 무궁화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일본·중국·러시아의 한인학교와 한국어학과가 개설된 대학교·한인언론사·민단에 76대를 설치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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