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98회계연도(98년 4월∼99년 3월) 결산에서 당초 예상보다 1천억엔이나 많은 3천5백억엔 정도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히타치는 지난해 9월 상반기 결산 발표에서 98년도 최종 적자폭이 2천5백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적자폭 확대는 엔화 강세로 하반기 수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된데다 내수부진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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