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디오테이프 전문업체 SKM(대표 김년태)과 미국의 음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리퀴드오디오(Liquid Audio)사가 공동으로 인터넷 주문형 음악사업을 벌인다. 리퀴드오디오사는 이를 위해 SKM이 작년 10월 자본금 7억원 규모로 설립한 인터넷 주문형 음악사업체인 리퀴드오디오코리아(LAK)에 40만달러(5억원 상당)를 투자키로 했다.
양사는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역삼동 원경빌딩 LAK사무실에서 공동사업 관련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리퀴드오디오사의 지분 참여로 LAK(대표 이규화)는 SKM과 리퀴드오디오가 60 대 40으로 참여하는 자본금이 12억원의 합작회사로 바뀌게 됐다.
SKM측은 당초 리퀴드오디오사와 인터넷 음악사업 운영방식 및 브랜드사용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사업을 독자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이 회사가 지분투자 및 공동사업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번 조인식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LAK는 올 상반기 중에 음반사 및 정보제공(IP)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 음악판매 보안시스템을 제공하고 하반기에 글로벌 네트워크 뮤직센터를 개설해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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