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통신사업자 AT&T의 케이블TV사업자 TCI 인수를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C넷」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FCC는 AT&T의 TCI인수가 현재 연간 1백10억달러에 달하는 지역전화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SBC·벨 애틀랜틱 등 지역전화사업자와의 경쟁을 불러일으켜 통신서비스의 저가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이 인수를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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