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시장변화에 순발력 있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조적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최 조찬 간담회에 참석, 「경제 재도약을 위한 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정책방향」이란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창조적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공공벤처투자조합을 신설하고 벤처기업 집중지역을 「벤처기업육성지구」로 지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정부는 이를 위해 신규로 6천2백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확대지원시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정부조달기능을 활용해 기업들의 하도급대금 결제관행을 개선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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