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대표 김재민)가 전자상거래(EC)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MS는 최근 자체내에 전자상거래 전담팀과 전자상거래전문 협력파트너그룹을 각각 구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 전자상거래시장을 본격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MS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단순히 쇼핑몰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MS가 구축, 운영하고 있는 핫메일이나 MSNBC 등 14개 인터넷 홈페이지의 구축 및 운영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특히 협력파트너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MS는 신세계I&C·아이네트·한솔텔레컴·다울소프트·유맥인터넷 등 15개사를 EC 협력파트너로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협력사를 20개 정도로 늘리고 시스템통합(SI)업체들도 적극 끌어들일 예정이다.
또 MS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는 기업간 거래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 인터넷을 기업경쟁력 강화의 실질적인 수단으로 활용토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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