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LCD(대표 김선동)가 게임사업 부문을 독립시켜 떼냄으로써 사실상 게임사업에서 철수했다.
작년 11월 설립 이후 LCD 및 SI사업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LGLGD가 최근 주력사업과 연계성이 적은 게임사업을 떼내기로 결정함에 따라 LGLCD에서 게임 소싱·제작·영업 등을 담당했던 10여명은 최근 「한빛소프트」란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LGLCD의 패키지사업팀장이다가 한빛소프트의 대표를 맡은 김영만 사장은 『스타크래프트를 비롯, 그동안 LGLCD가 판권을 갖고 있던 게임 타이틀의 국내 제작 및 공급원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LCD는 지난 94년 말(당시 LG소프트웨어) 미국·일본의 주요 게임업체들과 제휴, 국내게임시장에 진출했고 97년 LG미디어와 통합한 이후에는 「스톤엑스」라는 PC용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자체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LGLCD는 게임사업 조직과는 별도로 소프트웨어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인력양성기관 역할을 해온 「LG소프트스쿨」에 대해 잔류시키거나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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