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빅딜에 반대하는 LG반도체 직원들의 조업중단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LG반도체 직원 8천여명이 28일 정오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LG반도체 사수와 생존권 확보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인력 30% 명예퇴직, 70% 5∼7년의 고용 보장은 LG반도체 직원들의 생존권을 위한 최소한 기본 조건』이라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빅딜은 원인 무효』라고 주장했다. 한편 LG구조조정본부장인 강유식 사장과 구본준 LG반도체 사장은 집회 직후 비상대책위원회 김준수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국가경제와 직원들의 미래가 달린 생산현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당부하고 『LG반도체 직원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모두 반려하겠으며 가능한 한 빨리 법으로 허용된 범위내에서 최대한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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