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박영구)은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5년 동안 총 3백14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4백98톤의 유류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원가절감뿐만 아니라 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 환경보전을 통한 세계기후변화협약에도 기여할 생각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 3백16건의 에너지절감요인을 발굴, 75억원을 절약한 이 회사는 최근 정부와 자발적인 에너지절감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에너지절감과제를 발굴해 1차로 2000년까지 4백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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