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동경 국제영화제 금상과 기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상을 받고 있는 한국영화. 총 제작기간이 11년이나 소요된 이광모 감독의 작품이다. 한 컷당 평균 20회를 촬영했고 색보정작업을 18회 실시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 풍경화를 펼쳐놓은 듯한 영상이 롱테이크 처리돼 오래도록 잔상이 남는다. 한국전쟁 무렵의 민중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미군장교와 사귀는 누나 덕분에 성민이네 가족은 비교적 여유롭다. 성민이네는 마을에서 가장 큰 집으로 이사갈 수 있을 만큼 윤택해진다. 그러나 창희네는 상황이 다르다. 의용군으로 끌려간 아버지의 소식이 요원하고 생활고가 심하다. <베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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