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전산시스템, IBM서버로 모두 교체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28일 동원증권의 증권업무를 총관장하는 서버와 인터넷트레이딩용 서버로 자사 RS/6000시스템을 공급하기로 동원증권측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이 이번에 도입하는 전산시스템은 약 30억원 규모로 증권사의 주업무인 업무계와 정보계 서버이며 RS/6000 S7A 5대와 RS/6000의 최상위 기종인 SP(인터넷 트레이딩용 서버) 등 6대다. 또 이번 시스템 도입계약을 통해 동원증권의 인터넷 트레이딩 서버, 지점 및 시스템관리 서버도 IBM 기종으로 모두 교체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서버는 다음달 초쯤 설치될 예정이다.

 동원증권은 그동안 HP사의 서버를 사용해왔으나 최근 지원문제와 성능저하로 인해 시스템 확장을 고려하다가 IBM의 향후 지원능력, 엔터프라이즈서버 분야에서의 경험 등을 고려해 IBM 기종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한국IBM측은 분석했다. 한국IBM은 이번 동원증권 서버공급이 HP의 증권업무용 주서버를 IBM으로 윈백한 첫 사례여서 그동안 HP 선호도가 높았던 증권업무 서버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증권은 앞으로 IBM 슈퍼컴인 RS/6000 SP를 이용해 인터넷 트레이딩 서버쪽에도 대단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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