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국내 첫 "사이버 사장실" 개설

 『삼성SDS의 김홍기 대표를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 「사이버 사장실」로 오세요.』

 SDS의 사장실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삼성SDS는 27일 「사이버 사장실」을 개설해 고위 임원에서부터 말단직원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대표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6천여명의 이 회사 사원들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이버 사장실」을 통해 회사경영과 관련, 궁금한 것을 묻고 대표이사의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사이버 사장실에는 이 회사 김홍기 대표에게 △비공개로 전자우편 보내기 △대표이사의 칼럼과 연설 △개인소개 코너도 마련돼 있다. 그러나 앞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코너는 역시 양방향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이버 인터뷰」가 꼽힌다.

 최근에 많은 경영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있지만 대부분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인 데 비해 이번 SDS의 「사이버 사장실」은 대표이사가 직접 사이버 인터뷰 코너를 통해 전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들의 회사와 관련한 문의에 대해 답변하고 이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이버 사장실을 방문하려면 삼성SDS 홈페이지(http://www.sds.samsung.co.kr)로 들어와 「CEO 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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