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선진 행정기반을 조성하고 국가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행정용 전국 단일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용 종합정보통신망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행정전화 시설을 일부 보강하고 이를 행정기관끼리 연결한 것으로 총 공사비 30억원이 투자됐으며 지난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달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를 이용하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이루어지는 시외전화를 별도의 요금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업무상 필요한 시외전화도 시내전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연간 81억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망으로 팩스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팩스 민원발급 수수료를 25일부터 50% 인하해 민원인 부담을 연간 90억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번 통신망에 중앙부처와 시·도를 연결하는 전화, 데이터 영상 등 다양한 네트워크도 통합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