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가 25일 기존 본부 중심체제에서 사업부 위주의 현장중심형 조직으로 경영체제를 개편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SDS는 기존 전략기능과 지원기능을 전사로 일원화해 「미래·전략 중시경영」을 추구한다는 방침 아래 「정보전략팀」 「사업전략팀」 「인터넷 사업팀」 등을 신설하고 기존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관리(SM) 본부를 폐지, 기존 3본부 10사업부 구조에서 1본부 13개 사업부체제로 재편해 현장중심의 스피드 경영과 사업부별 책임경영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DS는 전사조직의 경우 지원업무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대표 직속으로 「삼성정보전략팀」과 「사업전략팀」을 신설, 유화석 상무가 총괄토록했으며 산하에 「정보전략그룹」 「Y2k지원그룹」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SI와 SM본부의 SI전략팀·SM전략팀의 사업전략기능을 통합, 「해외사업전략그룹」 등을 운영키로 했다.
또 인터넷사업의 강화를 위해 유니텔사업부 안에 「인터넷사업팀」을 신설하는 한편 기타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수립과 차세대 관련 개발과제의 수행을 위해 김종환 정보통신본부장 산하에 태스크포스(TF)를 별도로 조직해 운영키로 했으며 그룹 차세대 수종사업인 인터넷 비즈니스사업과 관련해서는 박주원 상무가 총괄하는 전략기획그룹의 인터넷 전담팀으로 이관,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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