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대상으로 관심을 모았던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의 정부지분이 벤처기업인 미래와사람(대표 권성문)에 매각됐다.
과학기술부는 22일 KTB의 민영화를 위한 4차 입찰에서 주당 5천원을 써낸 미래와사람에 정부 보유주식분 1백86만2백62주(전체주식의 10.2%)를 총 93억1백31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미래와사람이 이번 입찰에서 정부보유 주식분만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응찰했으며 나머지 산업은행 보유주식 37만6천9백87주(2.2%)와 KTB 자사 보유주식 1백50만주(8.2%)에 대해서는 별도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와사람은 섬유업에서 출발한 벤처기업으로 섬유업 이외에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교육업체인 미래넷 등 5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과기부는 29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2일까지 매각대금을 정산하는 등 민영화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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