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와의 사업맞교환이 추진되고 있는 대우전자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노동조합은 21일 김태구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빅딜관련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삼성자동차와의 사업맞교환 발표 이후 처음 이루어진 대우전자 직원들과 그룹 고위관계자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이날 면담에서 대우전자 비대위는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대우전자 주식 전부(7.2%)를 대우전자에 양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그룹측 입장을 오는 23일까지 통보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주식양도 문제는 회사측과 협의해 27일까지 전달하겠으며 이와 관련해 빅딜 실사기관인 딜로이트 투시토마츠(DTT)사와의 실사계약도 27일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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