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라디오 선국회로 등을 한개 칩에 집적한 카오디오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개발, 최근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NEC의 신형 마이크로컨트롤러는 8비트 제품으로 지금까지 별도 칩이 필요했던 FM·AM 라디오의 선국회로 등을 한개 칩에 집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칩화로 가격경쟁력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회로내부에 집적된 저전압동작 가능 회로로 노이즈도 크게 낮아졌다.
이번 샘플 출하된 제품은 고속처리에 대응하는 플래시메모리 내장형과 저가인 마스크롬 내장형 두 종류로 샘플가격은 고급형인 플래시메모리 내장형이 개당 1천6백엔이다.
NEC는 6월부터 월 10만개 규모로 이들 제품의 양산을 시작해 가을까지 20만개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NEC는 자동차용 반도체를 향후 반도체전략 중점강화부문의 하나로 정하고 엔진관련 제어용을 포함해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 확대를 서둘러왔는데 이번 카오디오용 마이크로컨트롤러 개발도 그 일환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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