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이 활발한 가운데 중소기업들도 대부분 비용절감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구조조정 실천율은 평균 3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청이 전국 3백2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조조정 실태 및 애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7%가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중 37.2%의 업체는 구조조정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중소기업 50.6%는 올 상반기 또는 하반기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구조조정의 방법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중 68.8%(복수응답)에 달하는 2백23개 기업이 「인원감축」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했다고 답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도 구조조정의 주된 방법으로 인원정리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계사업의 정리」(18.2%), 「부동산 매각」(14.8%), 「전략적 제휴」(10.8%), 「사업전환」(10.2%), 「기업 인수합병(M&A)」(4.3%)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법으로는 「인원감축」(38.3%), 「전략적제휴」(18.5%), 「사업전환」(15.1%), 「한계사업 정리」(14.8%), 「부동산 매각」(12%), 「M&A」(8.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이 인원감축 위주에서 전략적 제휴, 사업전환, 한계사업 정리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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