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대표 이덕주)이 올해를 흑자 원년의 해로 삼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다.
LGIBM은 올해 초 책임경영 체제수립, 능력과 실적위주의 인사전략, 신속한 의사결정 등 3대 경영방침을 정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최근 사옥을 이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LGIBM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늘어난 2천8백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LGIBM은 올초 조직체제를 4본부 1실 29개팀으로 개편하면서 특히 각 4개 본부를 「모바일」 「데스크톱PC」 「시스템(서버)사업」 「재경」 등 품목별로 세분화함으로써 책임경영 체제를 수립했으며 급변하는 PC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과 상품기획팀을 단일체제로 통합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사장 직속의 「전략기획실」을 신설해 사업방향과 사업전략을 종합적으로 수립, 시행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유도해내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LGIBM은 각 사업본부별로 개별적인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서버사업본부는 솔루션몰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솔루션 영업에 중점을 두고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50% 가량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20%대로 진입시킬 계획이다.
또 모바일 사업본부는 고가제품을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 올해 총 2만5천대의 노트북PC를 판매, 관련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16%(2만5백대)에서 2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한 데스크톱PC 본부는 히트·기획 상품 개발에 주안점을 두면서 올 상반기에 시장상황에 맞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지난해 시장점유율 13%(14만4천대)에서 올해 15%(17만대)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LGIBM은 조직개편과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에 맞춰 이달 11일자로 사옥을 대방동에서 정보통신업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보라매공원 지역(신대방동)으로 이전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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