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세미컨덕터컴퍼니」의 매출액을 오는 2002년까지 5천6백억엔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니의 세미컨덕터컴퍼니는 올해 후지쯔와 시스템온칩을 공동생산하고 도요타자동직기와 공동출자한 LCD공장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매출액을 3천억엔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설비투자도 지난해 수준인 6백50억엔을 유지하면서 국내외 7개 공장의 생산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00년말부터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TV방송의 디지털화에 맞춰 디지털AV기기용 반도체 및 디지털카메라 등 휴대기기용 LCD사업을 강화해 매출액을 연평균 20% 이상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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