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가 작년 12월 18일 출시한 PC게임 「창세기외전2템페스트」는 방대한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 화려한 그래픽으로 올 게임시장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미 출시 20여일만에 4만여카피가 판매돼 PC게임 판매순위에서 작년 하반기 이후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깨고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외산 게임의 점유율이 90%에 육박하고 국산 게임이 10위권에 진입하는 것도 드문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인기는 놀랄 만한 것이다.
소프트맥스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 상반기까지는 10만카피 가량을 판매, 국산 게임으로는 가장 많은 7만여카피가 판매된 전작 「창세기외전서풍의 광시곡」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만과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들로부터 판권제휴 제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일부 회사는 소프트맥스의 차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까지도 제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프트맥스는 「템페스트」 단일 제품으로 올 한해 국내에서만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대만·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는 3만∼4만카피를 판매해 3억∼4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템페스트」는 롤플레잉 게임의 핵심인 시나리오 구성이 탄탄하다는 게 특징이다. 총 4장의 CD롬 타이틀로 구성, 서사적이고 장대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게임 중간 중간에 숨겨진 스토리를 복합적으로 엮어 게임 후반부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감동적인 시나리오와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싫증나지 않고 쉽게 몰입할 수 있다. 주인공 샤른호스트 및 9명의 여성 캐릭터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게임이 진행되는데, 독특한 이벤트 플레이기법이 가미됐다. 롤플레잉 게임으로는 드물게 사이드뷰 방식과, 몸집은 작고 얼굴은 큰 SD(Super Defrome) 캐릭터를 채용, 캐릭터의 동작과 움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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