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문여닫이형 냉장고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의 「지펠」 냉장고가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지펠은 지난 97년 6월 출시된 최초의 국산 양문여닫이형 냉장고로 1년 만에 외산제품보다 무려 4배 이상 많은 월 2천5백대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그동안 GE·월풀·지멘스 등 외산제품이 장악해온 초대형 냉장고시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제품.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지펠 냉장고로 국내 양문여닫이형 냉장고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외산 브랜드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펠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대당 가격이 동용량대의 외산제품보다 50만원 이상이 저렴한 데다 처음부터 외산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에 적합하도록 실용적인 기능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한 한국형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삼성 고유기술인 독립냉각방식을 적용해 타사 동급제품보다 최고 12% 정도 전력소모량을 줄었고 냄새를 방지하고 냉장고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높이조절식 선반과 저장식품 색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삼파장램프 등을 내장했으며 우아하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으로 꾸며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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