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시내전화를 이용한다.」
별도 전화요금을 내지 않고 10∼15초 정도의 광고를 들으면 무료로 시내통화를 할 수 있는 「땡큐폰」이 올해 히트상품으로 등극할 조짐이다. IMF 한파로 비용절감에 비상이 걸리면서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 심리에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땡큐폰은 지능망 서비스의 일종으로 한국통신 전화망과 사업자가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을 연동해 제품이나 기업 광고를 경청하면 3분 정도의 시내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1 대 1 광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를 의뢰한 기업체 입장에서는 적은 투자비로 큰 광고 효과를 올릴 수 있고 경기 불황으로 가계 지출에 비상이 걸린 소비자는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어 신규 별정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가입자를 넓혀가고 있다. 문자 그대로 IMF 시대에 딱맞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땡큐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뉴콤시스템·한통정보통신·윈정보통신 등 7, 8개 업체에 이른다. 여기에 적은 투자비로 큰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사업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자영업자나 소규모사업자(SOHO)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서비스 제공업체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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