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이나 컴퓨터 작업중에도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핸즈프리형으로 설계된 유선전화기로 일반 담뱃갑 크기의 반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제품이다.
고감도 마이크가 부착된 이어폰으로 일반 수화기를 대체하도록 만들어져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이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인데다 제품 색상과 디자인도 눈에 띄어 처음 출시된 지난해 신세대들에 「사오정 전화기」로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냈다. 가격 또한 기존 핸즈프리 전화기가 5만원을 넘어서는 고가였던 것과 달리 2만8천원밖에 되지 않아 비용 부담도 줄였다.
YTC텔레콤의 지영천 사장은 『다층 구조 PCB로 제품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게임기 등 다른 제품에 부착하거나 또다른 응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현재 세계 유수 통신기기 업체들의 주문이 쇄도하는 한편 경품이나 사은품, 기타 통신서비스용 번들제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YTC텔레콤은 핸즈프리 이어폰을 휴대전화 핸즈프리세트로 별도 판매하는 데 이어 오는 2월부터는 벨소리와 활용도를 다양화할 수 있는 응용 액세서리도 다수 동반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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