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98년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12월상 수상제품으로 바로비젼의 「바로DVD」(소프트웨어 부문)와 클릭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커98」(멀티미디어콘텐츠 부문)을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통부는 「바로DVD」가 DVD타이틀을 이용,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 값비싼 주변기기가 필요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별도의 DVD 카드를 설치하지 않고 이의 10분의 1 가격인 소프트웨어만으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애니메이커98」은 배경화면, 동영상, 효과음 등 전문가에 의해 제작된 80여종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콘텐츠사업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이를 이용해 손쉽게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 편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제품에 대한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정통부 1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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