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제품에 미국 시큐브사가 개발한 새로운 DVD용 MPEG2 칩인 지바(ZiVA)-3를 채용키로 했다.
삼성전자의 김성식 디지털사업팀장은 『DVD에 지바-3를 채용하게 되면 안방에서도 극장과 손색없는 음향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빼어난 노래반주기로도 이용될 수 있다』며, 지바-3의 수용의사를 밝혔다.
LG전자의 VCR OBU장인 정광수 전무도 『단 하나의 칩에 심어진 지바-3가 새로운 DVD 오디오 표준으로 유망하다』며 이 규격을 채용해 고화질과 고음질의 차세대 DVD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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