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정보통신회사인 신세계I&C(대표 권재석)가 EDI·EC전문회사인 CDK사의 핵심부문인 EDI사업의 인력 및 장비를 일괄 인수, EDI 및 VAN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I&C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EDI의 선도적 기술 확보가 가능해져 그동안 추진해왔던 QRS시스템 구축, 인터넷 홈페이지 및 쇼핑몰 구축사업 등의 다각적인 대외영업이 한층 강화돼 종합 정보통신업체로서의 성장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CDK의 EDI사업 인수로 현재 60%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 및 백화점부문의 협력업체에 대한 EDI 지원율을 올해말 10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신세계 그룹내 전사업 분야까지 EDI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재석 대표는 『이번 CDK의 우수인력 및 장비 인수를 통해 EDI업계 1위는 물론, 유통·물류관련 최고의 경쟁력 있는 토털솔루션을 보유한 전문SI업체로서 입지를 한층 굳건히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DK는 92년부터 핵심전략사업으로 EC 및 EDI사업을 시작, (주)대우·하나은행·광주은행·경기은행 등에 무역 및 관세 EDI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과 관세청·서울시청 등의 주요 공공기관에 EDI를 구축하는 등 국내 EDI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왔으나 최근 모기업인 미국 CDS사의 경영악화로 지난해말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했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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