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인 화인전자(대표 박찬명)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전광판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화인전자는 지난해 잠실경기장과 강릉 빙상경기장, 용평스키장 등에 전광판을 공급한 삼익전자에 1천5백대의 SMPS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우진산전과 빛샘·에이텍 등 전광판업체에 총 2천5백여대의 제품을 판매해 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전광판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서도 신규 생산품목인 전광판용 SMPS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고신뢰성의 제품을 개발, 공급한다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화인전자는 올해 월드컵 경기장 건설과 전광판업체들의 수출확대 전략 등으로 전광판 공급물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 4천여대의 전광판용 SMPS를 판매해 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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