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나로교통카드시스템의 발급은행이 주택은행(전 동남은행 인수)과 부산은행으로 이원화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동남은행 퇴출사태 이후 발급기관이 도산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정상적인 요금정산 및 카드발급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에 근거, 시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된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5일 관련업계 및 기관에 따르면 부산시·부산교통공단·부산버스조합·부산시설관리공사·한국정보통신(KICC)·주택은행으로 구성된 「하나로교통카드협의체」는 최근 부산은행도 카드 발급기관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이미 학생용 교통카드를 발급중이며 곧 전체 하나로카드를 확대 발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최종 정산은행을 어디로 할 것인지를 놓고 협의중이어서 정산체계를 갖추는 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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