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텔레콤(대표 박장호)은 대학생과 교직원들의 무선호출서비스 이용에 따른 통화불편과 통신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삐삐 보급률이 높은 지역대학에 무선호출서비스 전용 무상전화를 제공하고 있다.
세정텔레콤의 무선호출서비스용 무상전화는 세정텔레콤의 무선호출교환기와 대학의 교내 교환기를 전화급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구내 특정번호를 누르면 세정텔레콤의 교환기에 직접 연결돼 별도의 통화요금없이 삐삐 호출이나 음성사서함을 청취할 수 있는 무료 호출서비스다.
세정텔레콤이 「학교사랑 삐삐」라는 이름으로 지난 10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무료 호출서비스는 전용회선료와 설치비용 등 시설비와 운영비를 세정텔레콤이 부담하고 학교측에서는 삐삐전용 전화기 설치장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자사의 01579삐삐 가입자가 1천4백여명에 이르는 동아대에 6회선의 전용회선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부산정보대·경성대·동의대에 4회선씩 전용회선을 깔고 이들 대학에 각각 5∼16대의 무선호출서비스 전용전화기를 설치했다.
학교사랑 삐삐가 구축된 이들 대학의 무료 호출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동아대가 1천7백콜을 비롯해 부산정보대 4백10콜, 경성대 2백70콜, 동의대 3백콜 등 모두 2천6백80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이로써 매월 4백여만원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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