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대표 박용오)이 10층 이상 초다층인쇄회로기판(MLB)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멀티펑셔널 원판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
(주)두산은 3년간의 연구끝에 현존하는 에폭시계 인쇄회로기판 원판 중 가장 고난도의 생산기술을 요하는 멀티펑셔널 원판(모델명 DS-7409T/C)을 개발, 내년부터 국내외 주요 인쇄회로기판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주)두산이 개발한 멀티펑셔널 원판은 유리전이온도(Tg)가 기존 다층PCB에 사용되는 테트라펑셔널 원판보다 35도 정도 높은 1백70도에 달해 내열성 및 고주파 특성이 요구되는 10층 이상 초다층인쇄회로기판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주)두산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멀티펑셔널 원판은 기존 수입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제품의 평활성이 우수해 라우터·교환기 등 네트워크시스템용 초다층PCB에 폭넓게 채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두산은 내년부터 이 제품을 충북 증평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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